보험중개사 등록을 마쳤는데 "이제 뭘 해야 하지?" 막막하셨죠? 등록만 한다고 바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영업보증금을 예탁하고 중개계좌를 개설해야 비로소 영업을 시작할 수 있어요.
1.보험중개사 영업보증금이란
영업보증금은 보험계약 체결 중개와 관련해서 보험계약자에게 입힌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안전장치예요.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중개사로 등록한 사람은 금융감독원에 영업보증금을 예탁하거나 보험에 가입해야 해요.
쉽게 말하면 고객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해줄 수 있는 돈을 미리 맡겨두는 거예요. 이걸 안 하면 영업을 시작할 수 없어요.
2.보험중개사 영업보증금 예탁 기한은 언제까지
영업개시 7일 전까지 금융감독원에 영업보증금을 예탁해야 해요. 등록 후 바로 예탁하는 게 아니라 영업을 시작하기 최소 7일 전에는 완료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볼게요. A씨는 1월 15일에 영업을 시작하려고 해요. 그럼 늦어도 1월 8일까지는 영업보증금을 예탁해야 해요. 만약 1월 10일에 예탁하면 영업개시일을 1월 17일 이후로 미뤄야 해요.
영업보증금 예탁신청서와 등록증 사본을 첨부해서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면 돼요.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에서 자세한 절차를 확인할 수 있어요.
3.보험중개사 영업보증금은 얼마
개인이냐 법인이냐에 따라 예탁해야 하는 금액이 달라요.
개인 보험중개사: 1억원 이상
혼자서 보험중개사로 등록한 경우 1억원 이상을 예탁해야 해요.
법인 보험중개사: 3억원 이상
법인으로 등록한 경우에는 3억원 이상을 예탁해야 해요. 직원을 고용하고 조직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보증금이 필요해요.
금융기관보험중개사: 예탁 의무 면제
은행 같은 금융기관이 보험중개사로 등록한 경우에는 이미 금융당국의 엄격한 감독을 받고 있어서 영업보증금 예탁 의무가 면제돼요.
4.보험중개사 영업보증금 예탁 방법
영업보증금은 다음 중 하나의 방법으로 예탁할 수 있어요.
현금
가장 간단한 방법이에요.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하면 돼요.
거래소 상장 증권
주식이나 채권 같은 증권으로도 예탁할 수 있어요. 단, 금융위원회가 인정하는 증권이어야 해요. 증권으로 예탁하면 가치가 변동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보증보험증권
보험회사에서 발행한 보증보험증권으로 예탁하는 방법도 있어요. 많은 보험중개사들이 선택하는 방법이에요.
지급보증서
금융기관이 발행한 지급보증서로도 예탁할 수 있어요. 금융위원회가 인정하는 기관이어야 해요.
증권이나 보증보험증권으로 예탁했는데 평가액이 떨어져서 필요한 금액에 미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미달 통보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부족한 금액을 보전하거나 다시 예탁해야 해요.
5.보험중개계좌 개설 신고는 언제
영업보증금과 함께 꼭 챙겨야 할 게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보험중개계좌예요.
영업개시와 동시에 보험중개계좌를 개설하고 즉시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해요. 영업보증금은 7일 전까지지만 중개계좌는 영업 시작하자마자 바로예요.
보험중개계좌는 중개수수료 받기, 보험회사에 보험료 지급하기 같은 보험중개 업무와 관련된 모든 자금 거래를 처리하는 전용 계좌예요. 일반 사업 자금과 섞이면 안 되니까 반드시 별도로 만들어야 해요.
원보험중개와 재보험중개 계좌를 각각 따로 개설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나중에 계좌를 변경하거나 폐지할 때도 즉시 신고해야 해요.
6.영업보증금 예탁 시 제출 서류
처음 영업보증금을 예탁하고 보험중개계좌를 신고할 때는 다음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해요.
- 보증보험증권 원본 (보증보험증권으로 예탁하는 경우)
- 영업보증금 예탁신청서
- 보험중개계좌 보고서
- 통장 사본
- 사업자등록증 사본
서류가 부족하면 신고가 반려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서 한 번에 제출하는 게 좋아요.
7.출처
- 보험업법 - 법제처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보험모집인 - 법제처
- 금융감독원 업무자료 - 금융감독원